민간산불예방진화대원대부분이 환갑을 넘은 고령자들이다.
전국 지자체가 올해산불예방과 초기진화를 위해 고용한 8199명의 평균 연령이 61세로 파악됐다.
진화대원은 불이 나면 15㎏의 등짐펌프를 지고 높은 곳까지 올라가 불을 꺼야 하는데, 젊은 사람도 힘든.
만이지만, 이번 산청산불처럼 여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은 1996년 4월 경기도 동두천산불이후 29년 만이다.
2023년 하동산불당시 진주시산불예방진화대원소속인 A씨는산불현장 인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대신 화재 진압이나 출동 등을 하면 교통비나 수당을 받는다.
9000여 명의산불예방진화대원은 산림청이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일한다.
1년에 봄·가을 6~7개월가량 일하며 월급으로 250만원 정도 받는다.
대원1118명의 평균 연령은 환갑을 넘긴 63.
철원군의 경우 평균 연령이 68세에 달했다.
강원 모 지역에서 15년째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으로 일하고 있는 B 씨(60대 중반)는 "대원20여명 중 6명을 제외하면 모두 나보다 나이가 많다"며 "이 중 나이 가장.
가운데 경남 산청산불을진화하던예방진화대원과 공무원이 숨진 사고를 두고 '예견된 비극'이라는 비판이 거셉니다.
사실상 '고령자 일자리 사업'으로 전락한 제도의 한계와 함께,대원들에 대한 열악한 장비와 교육 실태에 대한 고발이 이어지면서 이번 희생도.
확산해 이날 안동까지 번진 탓에 피해 면적도 8490ha로 커졌다.
com 22일 영남산불로 숨진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3명은 갑작스럽게 불어온 역풍을 타고 주변을 포위한 불길에 갇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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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점에서 다행히 목숨을 건진진화.
데다 역풍을 맞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과 경찰은 보고 있다.
4명 중 3명은 모두 60대 남성들로 창녕군 기간제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며 1명은 창녕군청 산림녹지과 30대 직원이다.
이들과 함께 출동했던 5명의대원들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보호장구와 안전대책 없이 사고로 몰았다는 것이다.
2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쯤 산청군 시천면산불현장에 투입된예방진화대원3명과 창녕군 소속 공무원 1명이 사망했다.
진화작업 중 불어온 역풍에 고립되면서 변을 당했다.
일정 기간 입산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민해 보실 수는 없는지 제안한다"며 근본적인산불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진화대원들이 개인 장비로 (진화)하고 있고, 수작업으로 하는데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산불진화대원은 일당.
군민체육관에서 추모객들이 묵념하고 있다.
1996년 경기 동두천산불이후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