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의 해외 주력생산기지인 베트남 등에도 고율 관세가 부과돼 수출 우회로도 막혔다.
대미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반도체는 상호관세를 피했지만 품목별 관세가 기다리고 있다.
통상 전문가들은 본경기는 이제부터라고 말한다.
한국이 수출 경쟁국들과 엇비슷한 관세율을 받아든 만큼 ‘민관 원팀’.
이번 ‘해방의 날’ 선언은 미국 중심의 무역구도 형성과 자국산업 보호정책을 더욱 노골화하는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정작 실제 제조업 회귀와생산기지전환이 일어날지는 향후 몇 개월간의 경제 지표와 무역 협상 진전에 따라 가늠될 전망이다.
품목별 관세는 현대자동차처럼 현지화로 일부 만회가 가능하지만, 상호관세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한국 기업이생산기지를 둔 국가의 대미 수출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내수 침체와 투자 부진에 리더십 부재마저 겹친 한국은 사실상 유일한 성장 엔진인 수출마저 위축될 경우 그 파장은 가늠하기.
9%), '생산기지이전으로 인한 추가 비용 부담'(1.
삼성전자 스마트폰 제조 및 수출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삼성전자 휴대전화 주요생산기지인 베트남에 46%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 수출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단 삼성전자는 일단 당장 큰 변화.
특히 관세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수출기업에는 미국 내생산기지진출 지원 등 추가지원을 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트럼프 관세 대응 위한 경기도 비상경제회의 후속조치’라는 제목의 대응책을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달 31일 김동연.
CNBC는 “운동화부터 소파에 이르기까지 업체들이 중국 밖으로생산기지를 옮기면서 베트남으로 눈을 돌렸다”면서 “이번 상호관세로 베트남에생산기지를 구축한 미국의 대표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등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네가라 박사 역시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세는 미국에는 역효과가.
이후 애플은 주요 제품생산기지를 베트남, 인도 등 중국 이외 지역으로 이전해왔는데 이번에 베트남과 인도에도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서 애플 사업 전반에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FT는 애플이 트럼프 1기 때처럼 이번에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관세 압박을 못 이긴 국내 기업들이생산기지를 옮기게 되면 이 또한 국내 제조업 공동화를 야기할 수 있다.
이날 백악관은 상대국의 향후 대응에 따라 관세율을 인하할 수도 있다며 협상 여지를 남겼다.
비록 내란사태로 정상 외교는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정부는 통상 컨트롤타워를 최대한 정비해 관세율을.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준공하여 전기차 핵심생산기지를 구축했다.
2005년 현대차는 앨라배마 공장을 열고 미국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고, 2025년 새로운 도전을 추진하고 있다.
41%)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미국이 베트남에 대해 46%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베트남에생산기지를 둔 삼성전기(-8.
44%) 등도 큰 폭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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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도 중국, 베트남 등의 생산 비중이 높은 기업의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